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율주행과 관련된 발표가 나온다는 전망이 있기도 하고, 배터리 자체 제조와 관련된 전망이 있기도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전기자동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는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CATL, 한국의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이번 배터리 데이를 통해 회사가 개발중인 새로운 타입의 배터리 셀에 대해 발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한, 그 배터리셀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start-date 즉 시작일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실험실에서 프로토타입 제조라인을 이미 만든 상태)
이에 따라, 현재 한국의 LG화학 주가 역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물적 분할 소식에 이어서 중대한 소식이 있을 수도 있는 테슬라의 배터리데이는 불확실성을 만들기에 충분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주식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을 가장 꺼려하기 때문에 현재 LG화학의 주가에 변동성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장은 배터리사들의 배터리를 대체할 새로운 수단이 나왔을 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원가의 40%에 달하는 배터리 가격은 테슬라에게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배터리의 원가는 니켈, 코발트 등에 의해 쉽게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특히 한국의 NCM 배터리)
하지만, 테슬라는 내연기관차량보다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시장에 우위를 두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원가를 낮추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 배터리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사를 찾았는데,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www.sedaily.com/NewsVIew/1Z6GLG4419
'전기차 배터리'가 '포스트 반도체'가 되기 힘든 이유[양철민의 인더스트리]
LG화학 배터리 팩. 전기차 배터리는 한국의 ‘포스트 반도체’가 될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반도체 산업 대비 진입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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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사인 것 같습니다.
*해당 내용은 개인의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드백을 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LG화학 배터리 분사 (0) | 202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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